[광주쌍촌동맛집] 집밥이 먹고 싶을 땐 백제갈비

쌍촌동에 회사가 있다보니 이 근처 식당을 굉장히 많이 가는데,
우연히 한 번 가보자 하고 가게된 식당이 너무 맛있어서 자주 가게되는 요즘이다.
맛집에 있어서 나만의 기준이 두개 정도 있는데,
이 두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블로그에 올릴만 하다 라는 평가가 생기는 것 같다.

1. 반찬이 깔끔하고 먹을만 할 것.
먹을만 한 반찬이라는 것은 결국 재료가 비슷하지 않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느껴지는데,
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자주 먹으면서도 재료가 겹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.
간혹 식당을 가면 모든 반찬에서 굴소스 맛이 나서 재료가 다 다름에도 불구하고 같은 맛이 나서 특별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.

2. 쌀이 좋을 것.
한식 식당을 가서 밥을 먹는데 쌀이 윤기가 없고 뭔가 미끌거리거나, 밥알이 푸석푸석한 것을 느끼면 밥맛이 뚝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. 쌀만 좋아도 오래 씹었을 때 나는 단맛때문에 입맛이 당기는데 그렇지 못한 식당도 많기 때문이다.

처음 가서 먹었던 메뉴는 김치찌개였다. 고기도 굉장히 듬뿍 들어있고, 김치맛도 너무 좋아서 끓일 수록 맛있는 김치찌개였다.

이건 다른 날 갔던 반찬!

항상 나오는 이 낙지젓갈이 맛있어서 이것만 있어도 밥 한공기 뚝딱이다.

순두부찌개는 순두부를 굉장히 많이 넣어주셔서 더 담백하고 칼칼한 맛이였던 것 같다.
앞으로도 많이 애용할 것 같은...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