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광주서구맛집]이마트에서 쇼핑하고 아필코에서 데이트(feat.드로잉카페)

예전에 친구랑 첨단 아필코에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
남자친구와 이마트 아필코에 함께 방문했어요~

메뉴판에 사진이 있어서 음식을 고르기가 쉬워요!

불고기 치즈 파니니 였나.... 따뜻하니까 늘어지는 치즈가 예술이네~

남자친구가 감자튀김을 너무 좋아해서 시켰는데
약간 굵어서 포슬포슬한 감자 맛이
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맛있게 먹었쥬~

닭가슴살 샐러드는
내가 닭가슴살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무지 촉촉하니 살살 녹네유ㅎㅎ
빵 위에 채소와 닭가슴살 올려서
소스 조금 뿌려지면 오픈샌드위치처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!

최근에 광주에도 드로잉 카페가 많이 생겼는데,
가격을 보니 너무 비싼거다....인당 3만원 이상인거 실화?ㅠ
우리집에 물감도 많은데 감성을 위해 돈을 포기하느냐....
집에 있던 노트와 클래스 101 수업 들을 때 썼던 미니파레트도 가져와서
남자친구와 함께 그림을 그렸어요ㅎㅎ

클래스 101 수업 듣는 시간 외에
고등학교 졸업 이후 이렇게 한 자리 붙잡고 그림을 그리는 날이 없었어서 그런지
너무 재밌더라구요ㅎㅎ
저는 남자친구에게 내가 사줬던 꽃을 그려봤는데
한 송이만 그리자니 아쉬워서
작은 봉우리 몇 개를 더 그려보았어요

왼쪽은 남자칭구 작품ㅎㅎㅎ
간만에 색다른 데이트를 즐긴것 같아서 좋았고,
너무 행복했어요ㅎㅎ

그리고 추후에 한 번 더 방문해서 먹은
케일사과주스랑 케일청포도 주스
제 입맛엔 좀 더 상큼하고 달달한 케일 청포도 주스가 더 맛있었어요ㅎㅎ

피자~~치즈도 가득하고 엄청 맛있어요

원래 구운 토마토 좋아하는데ㅠㅠㅠ 토마토도 구워져서 나오고 넘나 좋은것..... 또 먹고싶다

이건 올때마다 시키는 것 같은 느낌...?
다음엔 다른 프라이즈를 시켜보려구요ㅎㅎ